이번 분할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호텔, 리조트, 골프 등 레저사업과 아쿠아리움 운영 사업부문을 분리해 각 사업부문이 독립적으로 고유 사업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게 한화측의 설명이다.
아쿠아플라넷 주식회사 김경수 대표이사는 "이번 분할은 아쿠아리움 사업부문의 전문성 강화 차원으로 진행됐다"라며,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고려해 다각적인 사업 운영 방향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쿠아플라넷 주식회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 브랜드로 제주, 여수, 일산, 광교, 63 등 국내 총 5곳의 아쿠아리움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쿠아리움 사업부문 물적 분할 이후 고유 레저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