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소프트뱅크의 자회사로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는 지난달 경영통합을 마쳤다. 이에 각각 라인과 야후재팬의 계열사로 있던 라인벤처스와 YJ캐피털도 합치게 됐다.
양사 합병으로 새로 출범하는 'Z벤처캐피털'은 일본 내 최대 규모인 300억 엔(3053억 원) 규모의 'ZVC 1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십' 펀드를 출범해 한국·일본·미국·중국·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호리 신이치로 Z벤처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스타트업들에 성장 기반이 될 자본을 제공하고, Z홀딩스 생태계 내 교류를 통해 서비스를 발전시키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