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정 청장은 다음 달 1일 오전 11시쯤 청주시 흥덕구 보건소에서 백신 접종을 맞는다.
정 청장은 보건소에서 발열체크 및 예진을 받은 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이번 접종은 코로나19 현장대응요원에 대한 우선접종의 일환이다.
지난 10일부터 질병청 직원 중 역학조사관, 즉각대응팀, 검사인력 등이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으로 분류돼 접종을 맞고 있다. 정 청장과 함께 중앙방역대책본부 전체 직원이 순차 접종을 맞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세균 국무총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등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바 있다.
정 청장은 백신 접종 후 간단한 소회와 국민들에 대한 당부의 말도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