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미들급 '철거북' 박준용, 5월 9일 은추크위와 격돌

UFC 제공

UFC 미들급 '아이언 터틀' 박준용(30)이 옥타곤 3연승에 도전한다.

UFC는 오는 5월 9일(한국 시간)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샌드하겐-딜라쇼에 박준용이 출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준용의 상대는 종합 격투기(MMA) 통산 5전 전승을 기록 중인 타폰 은추크위(27·카메룬)다.


지난해 10월 박준용은 UFC 파이트 나이트 180에서 존 필립스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당시 박준용은 UFC 3라운드 경기 역사상 그라운드 타격 최다 기록(258회)을 세웠다.

2019년 UFC에 데뷔한 박준용은 첫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이후 2연승을 거두며 현재 MMA 통산 12승 4패, UFC에서는 2승 1패를 달리고 있다.

상대 은추크위는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이하 컨텐더 시리즈)' 출신으로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에게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9월 컨텐더 시리즈에서 헤드킥 KO승으로 UFC 계약서를 따냈고, 같은 해 UFC 데뷔전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은추크위는 5번의 승리 중 4번을 KO승을 기록한 화끈한 타격가로 평가 된다.

박준용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의 대진과 장소는 미정이며 후추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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