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포항점, 개점 21년만에 전층 대규모 새단장

롯데백화점 포항점 제공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개점 21년만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펼치고 고객맞이에 나선다.

지난 2000년 12월 8일 첫 영업을 시작한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지역의 대표적인 쇼핑센터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2015년 포항-대구간 KTX 및 포항-울산 고속도로 개통, 2016년 포항-부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지역민들이 인근 지역으로 '원정 쇼핑'을 가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이에 포항점은 30억원 들여 최근 트랜드에 맞춰 리빙확대 및 9층 식당가부터 지하 1층 식품매장까지 전층에 걸쳐 대규모 새단장 MD를 진행하고 있다.


MVG 발렛파킹 라운지 조성, 고객용 화장실 리뉴얼 등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즉석반찬, 밀키트 제작으로 유명한 '온 더 테이블', 프리미엄 주방, 욕실 수납가구 전문 브랜드인 '한샘키친바흐', 포항 1호 제과점 '시민제과'가 입점한다.

해외유명 브랜드 편집샵 '롯데 TOPS', LG/삼성 가전 매장도 규모를 키워 더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4월 문을 여는 피싱 의류+용품 전문 브랜드인 '잔카'는 하비존을 구성해 남성들의 아지트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포항의 유통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변함없이 지역민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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