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여의도에 텐트 100개…'착한 재벌' LG에서 무슨 일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 조그마한 텐트 50여개가 세워졌다. 텐트마다 붙어 있는 노란 바람개비가 봄바람을 맞아 세차게 돌고 있다.


이 텐트들은 지난해 12월 19일 LG트윈타워에서 일하다 해고된 청소노동자들의 것이다. 이들은 이날 농성 100일을 맞아 텐트를 100개로 늘릴 예정이라고 했다.

LG는 이른바 '착한 재벌'이라는 별명처럼 그동안 다른 재벌들이 크고 작은 구설에 오르는 동안에도 별다른 잡음 없이 명성을 지켜온 기업이다.

어쩌다 청소노동자들은 LG트윈타워 앞에서 농성을 시작하게 된 걸까? 노동자들과 사측의 입장을 노컷브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