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성대 강산관 앞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의 '코로나19 극복 기원 헌혈행사'에는 경찰행정과 재학생 모두와 총학생회, 군사학과 학생, 교직원 등이 대거 참여했다.
행사를 주도한 경찰행정과 학생회장 서현빈씨는 "경찰헌장 1조에 '우리는 모든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고 누구에게나 따뜻하게 봉사하는 친절한 경찰이다'고 규정돼 있는 만큼 학생들이 앞장서서 경찰헌장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행사를 마련했다"며 "코로나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지만 헌혈에는 학생 모두가 함께 하기로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단체 헌혈에 나서는 등 해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헌혈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예방 활동, 경찰지구대에서 경찰과 합동 근무 등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 포털인 VMS에 가입해 헌혈과 각종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경찰행정과 학과장 신성대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경찰관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나선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경찰행정과 학생들이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예비 경찰로서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의 비전인 휴먼케어를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