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충청북도와 보은군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한화 보은 사업장에서 일하는 50대가 경기도 고양 자택에서 머물다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사흘 동안 직원 4명이 확진됐다.
회사 측은 일부 부서를 제외하고 공장가동을 일시 중단했으며, 보은군은 한화 보은사업장 직원 22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최근 한화 본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곳에서 회의가 열린 사실에 주목하고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