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메가박스와 문화 분야 주거서비스 개발 및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메가박스 부티크 수준의 프리미엄 상영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메가박스는 조성된 상영관에 개봉영화와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제공하고 상영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고객의 다양한 가치소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아트 서비스, 인문학 온라인 강연 서비스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문학 분야의 주거 서비스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주거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주거서비스 콘텐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사업지별 입주자들이 필요로 하는 주거서비스 100선을 올 하반기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메가박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입주민들이 단지 밖을 벗어나지 않고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