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핫샷, 데뷔 7년 만에 해체

30일 해체 소식을 알린 남성 아이돌 그룹 핫샷. 핫샷 공식 인스타그램
남성 아이돌 그룹 핫샷(HOTSHOT)이 해체한다.


소속사 스타크루이엔티는 30일 핫샷의 공식 팬 카페에 공지를 올려 "2014년 데뷔해 오랜 시간 함께한 핫샷이 2021년 3월 30일자로 팀 활동을 종료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핫샷이라는 팀 활동은 공식적으로 마감하지만, 당사는 멤버들이 개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큰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핫샷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라고 전했다.

2014년 10월 29일 싱글 '테이크 어 샷'(Take A Shot)으로 데뷔한 핫샷은 최준혁·김티모테오·노태현·하성운·윤산·고호정 6인조 그룹으로 출발했다. 이후 두 장의 싱글과 세 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활동했다.

가장 최근에 낸 앨범은 2018년 11월 15일 발매된 '얼리 플라워링'(Early Flowering)으로, 당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Wanna One)으로 활동 중이었던 하성운을 제외한 5인으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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