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세종시의회 등 4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세종시의회 A 의원이 시의원이 된 후 내부 정보를 이용해 세종시 연서면 일대 투기 행위를 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A 의원의 지인 B씨도 관련해 수사 대상에 올랐다.
다만 최근 공무원 등의 투기 논란이 불거진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업단지와의 연관 여부에 대해 김경열 세종경찰청 수사과장은 "국가산단과 관련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당 세종시당은 최근 A 의원 등에 대한 투기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