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코로나 확진자 11명 무더기 발생

검체 채취. 청주시 제공

청주에서 3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청주에서는 SK 호크스 핸드볼 선수단 선수인 30대가 자가격리중 코막힘과 후각 소실 등의 증상을 보이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흥덕구 모 업체 직원 확진자의 10대 미만 아동 두명이 자가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업체는 직원과 가족 등 10명이 확진됐는데 직원 한 명이 핸드볼 선수단과 같은 당구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핸드볼 선수단 관련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이어 상당구에 사는 20대는 근육통,미각 소실 등의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고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한 20대와 50대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와함께 청주 흥덕구 모 노인주간보호센터 50대 요양보호사를 접촉한 40대가 자가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고 흥덕구에사는 20대는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다 확진됐다.

흥덕구에 사는 20대는 장애인 요양시설 전수검사에서 확진됐다.

이 가운데 자가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은 20대 3명과 장애인 요양시설 전수 검사에서 확진된 20대 한 명 등 4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4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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