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가족 간 감염

황진환 기자
강원 양양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30일 양양 보건당국에 따르면 A(90대)씨와 B(80대)씨 노부부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노부부는 경기도에 사는 자녀들이 확진됨에 따라 코로나19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어 A씨의 며느리 C(50대)씨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보건당국은 노부부가 워낙 고령이어서 이동동선은 없지만, 집에 방문한 이웃주민들이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양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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