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4차 지원금 '번개지급'…첫날 1조원 넘을 듯

제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청이 시작된 29일 오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 관련 배너가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4차 재난지원금이 29일부터 지급된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현재 8456억원이 실제 지급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해 오후 5시 현재 68만 1천여명이 신청을 끝냈고 8456억원이 지급됐다.

중기부는 "오늘 밤 자정까지 신청을 받게 되면 내일 새벽 3시에 지급된다"며 "이를 합치면 집행 첫날 금액이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신청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115만 7천여명에게 중기부가 안내 문자를 발송하면서 시작됐다. 30일은 사업자 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115만여명에게 안내 문자가 전달되면서 신청이 재개된다. 31일부터는 홀짝수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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