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29일 "아시아쿼터로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알리바예프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알리바예프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에서 한국을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9년 서울로 이적했고, 2년 동안 46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서울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대전은 "빠른 발과 정확한 킥을 앞세운 득점력과 감각적인 패스 능력이 돋보인다. 대전 공격을 풀어갈 연결고리 역할에 적임자"라면서 "알리바예프의 합류로 대전 중원에 무게감이 한층 더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알리바예프는 "늦게 합류한 만큼 동료들과 하나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면서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려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올 시즌 대전이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