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 북구서 박형준 후보 공보물 누락…조사·처벌하라"

29일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성명 발표…"신관권선거" 규탄

2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앞에서 좌4동 주민센터 관계자들이 부산시장 보궐선거 선거벽보를 부착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29일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부산 북구 지역 선거공보물에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공보물이 누락됐다며 진상 파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선대위는 최근 부산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가 박 후보 공보물이 빠진 선거공보물을 배포한 사실을 확인했다.

게다가 "유권자가 신고를 받은 북구선관위는 '아파트 경비실에서 받아라가'는 대답을 했다"라며 "공정한 선거를 책임져야 할 선관위가 '신관권선거'로 선거 운동을 방해했다"라고 규탄했다.

선대위는 곧바로 진상을 상세히 파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한편, 박 후보 공보물 누락에 대해서 박 후보 측과 유권자들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또 부산전역에 배포된 공보물과 부착된 벽보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을 중앙선관위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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