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노력은 전세계적인 추세며 중소기업도 친환경 정책에 공감한다"면서도 "다만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정책에 중소기업이 준비할 수 있도록 충분히 시간을 갖고 업계와 의견을 조율해가면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업종 현장에 맞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준 확대 △폐플라스틱 고형연료제품 품질기준 완화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 등을 요청했다.
한 장관은 "2050 탄소중립 목표는 기업에 가하는 부담이 아니라 세계적 흐름"이라며 "중소기업이 글로벌 녹색산업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