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도서관,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학부모 지원 프로그램 운영

광주중앙도서관 전경.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중앙도서관이 학교 폭력 피해자 가족협의회 광주지부와 함께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2021년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및 학부모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과 학부모의 정서적 안정 및 자존감 회복, 부모-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년째다.

광주중앙도서관은 오는 4월 3일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치유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 및 중등으로 나눠 각 16회 과정으로 진행한다.

또 학부모를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대화법', '갈등 시 부모 대처방안' 등 부모교육 특강을 6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중앙도서관 안광섭 관장은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및 학부모 대상 맞춤형 마음 회복 프로그램 운영이 학교폭력 트라우마 극복과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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