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새 앨범 '원트 포겟 유'로 울림과 아름다운 작별

김성규가 29일 첫 번째 싱글 앨범 '원트 포겟 유'를 발매한다. 이는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내는 마지막 앨범이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성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가 11년 동안 몸담은 현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내는 마지막 앨범을 오늘(29일) 발매한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김성규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원트 포겟 유'(Won't Forget You)가 오늘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고 29일 밝혔다.

'원트 포겟 유'는 김성규와 함께했던 11년, 팬들과 함께했던 11년이라는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울림엔터테인먼트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낸 앨범이다. 밴드 넬의 김종완이 전곡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타이틀곡 '허쉬'(HUSH)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에게 충분히 전달될 강한 끌림과 감정에 관한 곡이다. 아날로그 신스·피아노·어쿠스틱 기타·일렉트릭 기타 등 다양한 악기로 중무장한 팝 사운드로, 다이내믹한 드라이브감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담백한 기타와 드럼 위에 얹은 김성규의 목소리가 인상적인 '유'(You), 무심한 듯 내뱉는 보컬이 겹겹이 쌓인 곡 '나의 하루'까지 총 3개 트랙이 수록됐다.

김성규는 이번 앨범을 끝으로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작별한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김성규가 울림에서 마지막으로 발매하는 솔로 앨범인 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원트 포겟 유'는 유종의 미를 거두는 앨범이 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10년 남성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도 활동한 김성규는 지난 6일자로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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