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315~31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315번 확진자(40대)는 306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지역의 한 음식점과 관련된 n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316번 확진자(10대)는 27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78번 확진자 역시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파악되면서 지난 24일 이후 음식점발 감염은 모두 37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인구 9만여 명의 동해시에는 지난 24일부터 닷새 동안 모두 4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지난 27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