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에 따르면 28일(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될 '오케이 광자매' 6회에서는 극중 이광식(전혜빈)이 시어머니와 남편으로 인해 울분의 눈물을 삼키는 가운데, 한예슬(김경남)이 폭발하고 마는 감정 대립 장면이 펼쳐진다.
이에 앞서 전날 방송된 5회에서는 이광식이 법적으로 혼인신고 상태인 남편 나편승(손우현)과의 관계를 정리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내보냈다.
결혼식을 파토냈다며 5천만원까지 받아갔던 나편승이 꽃다발까지 들고 찾아와 결혼식을 다시 하자고 들러붙었다. 이광식은 형부 배변호(최대철)에게 상담했지만, 나편승이 유책배우자가 되기 전에는 법적으로 이혼이 어렵다는 말을 듣고는 낭패감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6회에서는 이광식의 식당에 남편 나편승이 시어머니를 대동하고 등장한다"며 "한예슬에게 음식을 건네주며 활짝 웃던 이광식은 나편승과 시어머니 난입에 긴장한 채 180도 표정이 달라진다"고 전했다.
이어 "고개를 돌려버린 이광식을 향해 시어머니와 나편승이 황당한 말들을 쏟아내자 이광식은 결국 눈물을 왈칵 터트린다"며 "이를 지켜보던 한예슬이 한마디를 던지면서 식당 안은 싸늘하고 냉랭한 기운으로 뒤덮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