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75세이상 백신접종 의향 72.7%

진주시 제공

진주시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의향을 조사한 결과 동의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72.7%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30개 읍면동 945명의 통장‧이장이 페이스쉴드, 마스크, 방역장갑을 착용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과 비대면으로 접종 동의 여부를 조사했다.

전체 인구대비 75세 이상 고령자 인구가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진주시의 75세 이상 백신접종 동의 조사 대상자 수는 2만 4511명으로 나타났다.


26일 기준 진주시의 75세이상 어르신 백신접종 동의 여부를 조사한 사람은 2만 2738명으로 조사율은 92.77%이며, 이 중에서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동의한 사람은 1만 7811명으로 대상자 대비 접종 동의율은 72.67%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최근 진주시에서 일시적으로 코로자19 확진자가 증가해 감염병 없는 환경에서 삶을 영위하고자하는 욕구가 상대적으로 높아 백신접종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시는 백신접종이 시작되고 안정성이 증명되면 75세이상 어르신을 비롯해 타 연령대에서도 더 높은 접종희망과 접종율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75세이상 어르신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오는 4월 1일부터 진주, 창원, 양산, 통영시를 시작으로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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