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처음 컷 통과한 배상문, 이틀 연속 주춤

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 3R 공동 61위

배상문은 2021년 들어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처음 컷 통과한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에서 2, 3라운드 주춤한 성적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배상문(35)이 이틀 연속 주춤했다.


배상문은 28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7천666야드)에서 열린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2타를 더 잃어 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 공동 61위가 됐다.

1라운드 선전 이후 2라운드 3오버파, 3라운드 2오버파에 그친 배상문은 2021년 들어 출전한 대회에서 처음 컷 통과했지만 순위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 대회의 컷 통과 선수 71명 중 하위권이다.

3라운드에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를 4개나 범하며 2타 있었다. 전반 2개 보기 이후 버디 2개를 잡고 만회했지만 후반 들어 이 흐름을 잇지 못하고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선두에 어깨를 나란히 한 조엘 대먼(미국), 라파엘 캄포스(푸에르토리코)와는 12타 차. 다만 1타 차로 촘촘하게 순위가 벌어져 있는 만큼 최종일 성적에 따라 중위권으로 대회를 마칠 기회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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