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은 28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7천666야드)에서 열린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2타를 더 잃어 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 공동 61위가 됐다.
1라운드 선전 이후 2라운드 3오버파, 3라운드 2오버파에 그친 배상문은 2021년 들어 출전한 대회에서 처음 컷 통과했지만 순위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 대회의 컷 통과 선수 71명 중 하위권이다.
3라운드에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를 4개나 범하며 2타 있었다. 전반 2개 보기 이후 버디 2개를 잡고 만회했지만 후반 들어 이 흐름을 잇지 못하고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선두에 어깨를 나란히 한 조엘 대먼(미국), 라파엘 캄포스(푸에르토리코)와는 12타 차. 다만 1타 차로 촘촘하게 순위가 벌어져 있는 만큼 최종일 성적에 따라 중위권으로 대회를 마칠 기회도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