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어제 482명…수도권 317명

황진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2명 늘어 누적 10만 175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505명보다 23명 적었지만, 주말에는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드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 462명, 해외유입 2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5명, 경기 150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에서만 총 317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8.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56명, 강원 19명, 충북 16명, 경남 13명, 대구 9명, 충남 8명, 경북 7명, 대전 6명, 전북 5명, 울산 4명, 광주 2명 등 모두 14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 15명보다 5명이 줄었다. 이 중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서울·경기(각 3명), 대전(2명), 대구·인천·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722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104명이다.

전날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2만 3028건으로, 직전일 4만 3165건보다 2만 137건 적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15명→346명→428명→430명→494명→505명→482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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