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지적으로 많은 비, 온천천 연안교 통제

부산지역에 일요일인 28일까지 최대 80mm에 이르는 제법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국지적 호우로 온천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동래 연안교 일대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부산경찰청은 27일 밤 9시 18분부터 동래 연안교에 대한 교통 통제에 들어갔다.

경찰은 부산진구 26mm, 동래·금정구 24mm 등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온천천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연안교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부산에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부산 앞바다를 포함한 남해동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도 발효됐다.

28일 아침까지 부산과 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고, 해안가를 중심우로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바다 물결이 일겠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고 오후부터 대체로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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