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고 신고된 4명은 모두 80~90대의 기저질환자로 조사됐다.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백신 접종 후 확진된 사례는 총 57건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 신고 내역과 예방접종등록시스템 접종자 등록 내역을 비교해 집계됐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했던 환자가 53명이고 화이자를 맞았던 환자는 4명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명, 남성 16명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가 각각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0대가 13명 순이었다.
확진된 시기는 접종 후 8~14일이 2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주일 내 확진된 환자와 15일 이후 확진된 사례는 각각 15명이었다.
24일 접종 후 전날 사망한 사례 2건은 90대 여성과 80대 남성이다. 25일 접종한 뒤 전날 사망한 2명은 80대 남성과 80대 여성이다.
추진단은 구체적인 사망 원인과 백신과의 연관성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