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안보리, 北미사일 대응회의 소집할 듯

북한이 지난 25일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며 탄도미사일 발사를 공식 확인했다. 연합뉴스
북한의 25일 미사일 발사 시험에 대응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가 다음주 소집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AFP는 유럽 5개국(영국·프랑스·노르웨이·에스토니아·아일랜드)이 안보리에 오는 30일 비공개 회의를 열 것을 요구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타스통신도 이와 관련된 안보리 회의가 30일 비공개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에 앞서 안보리 15개 이사국들은 26일 비공개로 대북제재위원회 원격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AP가 전했다.

따라서 30일 안보리 회의 소집 요구는 미국의 요청으로 개최된 사전 대북제재위 회의 분위기가 반영된 결정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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