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4시 기준 '404 Not Found'라고 쓰인 오류창이 떴던 민주노총 홈페이지는 오후 5시 20분 기준 정상작동하는 상태다. 해커들은 민주노총 홈페이지의 트래픽을 과하게 높이는 방식으로 홈페이지 장애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사흘 전부터 트래픽 과부하 상황이 계속됐다"며 "전부터 수차례 이런 공격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대부분 공유서버를 통해 해킹을 하는 만큼 공격 주체에 대한 심증은 있지만 누군지 특정하기가 쉽지는 않다"며 "일단 서버운영을 맡긴 클라우드 업체에 조사를 의뢰해 IP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