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 양덕한마음체육관에 설치한 북구 백신예방접종센터는 3150㎡ 면적에 접수대, 예진표 작성대, 예진실, 접종실, 접종후 관찰실, 초저온냉동고 설치 등 접종에 필요한 제반 시설을 모두 갖췄다.
모의훈련은 백신의 보관상태 및 불출, 대상자 확인 및 문진표 작성, 체온 측정·예진·투약, 이상반응 모니터링, 퇴실, 관리시스템 전산 등록, 응급 이송 절차와 동선 확인 등 접종 전반에 대해 진행됐다.
양덕한마음체육관 백신예방접종센터에는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22명이 근무한다.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인 포항시 북구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는 1차 75세 이상 1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고 11월까지 총 11만여 명에 대한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고 신속하게 접종을 받아 빠른시간 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