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이날 박 후보는 서울 마포구와 서대문구를 누비며 "2030 세대의 가장 큰 문제는 양극화"라며 청년층에 호소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20대 지지율이 상당히 이탈한 것을 의식한 듯한 모습이다.
박 후보는 "코로나19 때문에 제일 힘든 것이 20대다. 일자리와 미래가 불안한 데 대한 불만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5만개 이상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또 "2030에게 절박하면서도 가장 필요한 것은 주거 문제"라며 월세 지원 확대, 출발자산 공약도 약속했다.
한편 민주당은 고민정·오영환·전용기 등 젊은 의원들을 중심으로 '마음줍줍' 유세단을 구성해 청년 표심 잡기에 본격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