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호반건설 세무조사 나서

국세청 제공
국세청이 재계 서열 44위 호반건설에 대해 세무 조사에 나섰다.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호반건설 사옥에 조사관을 파견해 각종 세무·회계 등 자료를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대기업의 탈세, 비자금 조성 등의 특별조사를 주로 담당한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7년 자산규모가 5조원을 넘어서면서 처음으로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고 같은 해 정기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앞서 호반건설은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며 계열사 10여 곳을 제때 신고하지 않은 의혹과 관련해 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개별 조사 사건에 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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