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도미니카에서 다시 웃을까

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 1R 공동 19위

배상문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올라 최근 부진을 씻고 컷 통과 기대감을 높였다. 연합뉴스
배상문(35)이 다시 한번 도미니카에서 웃을 수 있을까.


배상문은 26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76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 공동 19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PGA투어 개막 후 지난해 9월에 열린 이 대회에서 유일하게 컷 통과했던 배상문은 6개월 만에 다시 열린 이 대회에서 또 한 번 상금 수령에 도전한다. 지난해 코로나19의 확산을 피해 개최가 늦춰졌던 이 대회에서 배상문은 이번 시즌에 출전한 5개 대회 중 유일하게 컷 통과했다.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했던 배상문은 6개월 만에 다시 찾은 이 대회에서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범했지만 버디를 5개나 잡아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로 나선 슈테판 예거(독일)와 4타 차다.

이 대회에 출전한 또 한 명의 한국 선수 최경주(51)는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치고 공동 7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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