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곡역서 70대 여성 열차에 치여 숨져

"승강장서 뛰어내린 건 아냐…사건경위 파악 중"

연합뉴스
경의선 전철 대곡역에서 70대 여성이 열차에 치여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경찰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4분쯤 한 70대 여성이 경기 고양시 소재 대곡역 내 선로를 건너다 문산행 열차에 치여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 여성은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승강장에서 철로로 뛰어내린 것이 아니라 승강장 밖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여성의 거주지 등 신원파악과 함께 기관사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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