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 국대 골키퍼 문소리, 성남 U-15 팀 코치 부임

문소리 코치. 성남FC 제공
전 여자축구 국가대표 문소리(31)가 성남FC 15세 이하(U-15) 팀 코치를 맡는다.


성남은 25일 "전 여자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문소리가 U-15 팀 골키퍼 코치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성남 U-15 팀은 김근철 감독과 김민 수석코치, 문소리 골키퍼 코치, 박준범 트레이너로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했다.

문소리 코치는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3위의 주역 중 한 명이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퇴 후 일찍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에도 성남 12세 이하(U-12) 팀 골키퍼 코치로 일한 바 있다. 이후 이탈리아에서 골키퍼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고, 여자 대표팀 상비군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골키퍼 코치를 역임했다.

문소리 코치는 "다시 성남 유소년 팀에 지도자로 오게 돼 감회가 새롭고 자부심을 느낀다. 그동안의 다양한 지도자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감독님을 잘 보좌하고, 어린 선수들과 소통해 성남의 미래로 잘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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