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와 민간이 주체인 민간공사 모두 증가한 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공공공사 계약액은 지난해 전체 65조 6천억 원으로 11.4% 증가했고 민간공사는 195조 8천억 원으로 14.2% 늘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106조 9천억 원으로 12.0%, 51~100위 기업이 16조 2천억 원으로 18.4%씩 계약액을 늘렸다.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이 아파트 등 주거용과 공장·작업장 등 건축에 힘입어 203조 6천억 원으로 24.2% 성장했다. 다만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계약액이 57조 7천억 원으로 10.5% 감소했다.
공사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125조 9천억 원으로 6.2%, 비수도권이 135조 4천억 원으로 21.2% 증가했으며,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153조 7천억 원으로 11.1%, 비수도권이 107조 2천억 원으로 17.2% 증가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