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경남의 산림 휴양시설 이용자가 82만 명에 달했다. 자연휴양림 50만 1164명, 치유의 숲 22만 6068명, 유아 숲 체험원 5만 9434명, 목재 체험장 3만 5358명 등 82만 2024명이 여가 시간을 산림에서 보냈다.
이에 도는 증가하는 수요를 반영하고자 산림휴양시설 153곳을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는 혁신 콘텐츠를 구축했다.
산림휴양·산림힐링·산림체험·산림관광 4개 분야로 나눠 이용자들이 원하는 분야의 산림휴양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산림휴양 분야에는 자연휴양림 16곳·산림레포츠시설 1곳·산촌생태마을 11곳, 산림힐링 분야에는 치유의숲 4곳·산림욕장 20곳, 산림체험 분야에는 유아숲체험원 19곳·목재문화체험장 7곳, 산림관광 분야에는 수목원 4곳·박물관 2곳·생태숲 11곳·정원 58곳의 정보가 담겼다.
이 밖에 '하늘에 별 따기'라는 비유가 붙을 정도인 성수기 자연휴양림 숙박 수요 문제를 해결하고자 휴양림 인근 숲속 펜션 등 산림휴양 시설과 연계한 민간 숙박시설 43곳도 소개했다.
경남 산림휴양정보는 포털사이트에 '경남 산림휴양' 단어를 검색하면 된다.
경남도 정석원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도민들이 산림휴양 시설에서 재충전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자연휴양림 4곳(사천 케이블카·의령 자굴산·함양 산삼휴양밸리·거창 항노화), 치유의 숲 1곳(거창)이 올해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