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 실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모의훈련. 삼척시청 제공
강원 삼척시가 24일 지역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삼척체육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4월부터 시작되는 화이자 백신 접종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실제와 같은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해 초저온 냉동고 관리를 비롯해 발열체크, 대상자확인, 예진표 작성과 예진, 백신접종, 이상 반응 관찰, 응급상황대처까지 백신접종의 전 과정을 점검했다.

훈련에는 접종간호사 6명을 포함해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 54명이 참가했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읍·면·동별 TF팀을 구성해 마을 이·통장과 담당공무원들을 통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동의서를 접수받는다. 또한 읍·면·동 마을회관과 아파트 방송, SNS 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 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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