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는 24일 "'별(★)을 추억하며'를 테마로 오는 25일부터 장국영 작품 5편을 모아 별★관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7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별(★)을 추억하며'는 지난 2003년 4월 1일 거짓말처럼 우리 곁을 떠난 장국영을 추모하기 위한 기획전이다.
장국영 18주기를 맞아 전국 34개 CGV 별★관에서 '아비정전', '해피투게더', '영웅본색 1', '영웅본색 2','성월동화' 등 총 5편을 상영한다.
'아비정전'과 '해피투게더'는 90년대 홍콩 영화의 아이콘으로 불린 왕가위 감독의 연출작이다. 장국영은 두 편의 작품에서 고독하고 쓸쓸한 그만의 특유한 연기를 펼쳐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아비정전'의 고독한 아비의 모습은 실제 장국영과 많이 닮아있어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일본과 홍콩의 합작 영화인 '성월동화'는 사랑의 상처를 가진 두 남녀의 운명적 만남과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장국영은 교통사고로 연인을 잃은 여자의 연인과 닮은 홍콩 비밀경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성월동화'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만 만날 수 있다.
이번 '별(★)을 추억하며' 상영을 기념해 별★관 전용 굿즈도 마련했다. '아비정전'과 '해피투게더'를 관람한 고객들에게 영화 스틸로 디자인된 한정판 별카드를 증정한다. '영웅본색 1, 2' 관람 후엔 별지를 받을 수 있다.
전국 별★관에서 영화를 관람 후 매표소에서 티켓을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GV 김홍민 편성전략팀장은 "시간이 흘러도, 늘 같은 모습으로 우리의 기억 속에 살아 숨 쉬는 배우 장국영을 추억하는 이번 테마는 별★관의 취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테마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그의 작품을 감상하며, 앞으로도 영원히 간직할 추억의 시간을 다시 한번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