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는 23일 "프랑스 리그앙 지롱댕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아디다스 글로벌 본사와 체결한 계약이다.
K리그 출신 선수가 아디다스 글로벌 본사와 계약한 것은 황의조가 처음이다.
황의조는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이강인(발렌시아 CF)과 함께 아디다스의 글로벌 후원 선수로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도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구단 중 하나로, 지난해 10월 한글이 새겨진 유니폼을 제작하기도 했다.
황의조는 후원 계약과 함께 브랜드 앰버서더로도 활동한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아디다스 엑스' 축구화를 신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