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51% 내린 14만 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1.48% 하락 마감한 전 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1조 160억 원이다. 상장일 시가총액 12조 9285억 원과 비교하면 이틀 새 1조 9125억 원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1억 원, 17억 원을 순매도했다. 다만 기관 중 연기금(2억 원), 보험(5억 원), 투신(1억 원) 등은 소폭 매수 우위였다. 개인은 269억 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이 쏟아낸 매물을 받아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거래량은 456만 1129주다. 거래대금은 6838억 원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3위였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8일 공모가 2배에 상한가까지 더해진 16만 9천 원까지 뛰어오르며 '따상'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그러나 상장 2일차와 3일차에 연이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