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투어서 2개월 만의 '상위권'

지난해 우승했던 혼다 클래식서 공동 8위 마무리

임성재는 지난해 우승했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공동 8위로 다시 한 번 상위권 성적을 냈다. 연합뉴스
임성재(23)가 2개월 만의 상위권으로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골프클럽(파70·71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 최종일 경기에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 공동 8위에 올랐다.

공동 7위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꿔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 1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2개월 만에 '톱 10'에 진입했다.

이 대회 우승은 호주 출신 매트 존스가 차지했다. 존스는 이번 우승으로 2014년 4월 셸 휴스턴 오픈 이후 약 7년 만에 PGA투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종일에 2타를 더 줄이고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경기를 마친 존스는 브랜던 해기(미국)를 5타 차로 제치고 PGA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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