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6명…주말 확산세 지속돼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2차 접종이 실시된 20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대상자들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윤창원 기자
2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56명을 기록했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보다 4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지역발생 437명, 해외유입 19명을 합쳐 45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9만 8665명이다.

전국적으로 목욕탕과 병·의원 등 다중이용시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4명, 경기 155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299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8.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54명, 부산 18명, 강원 13명, 대구 12명, 충북·전북 각 10명, 울산 7명, 충남·경북 각 5명, 광주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 모두 13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696명이다.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25건 추가돼 누적 9782건이다. 신규 25건 모두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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