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숙이 KBS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에 출연한 후 김수미가 용돈 100만 원을 보내줬다고 말했다.
김현숙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수미산장' 김수미 선생님이 엄마 통장으로 진짜 100만 원 보내주셨다"며 "진심 감동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힘이 됐습니다. 보답하며 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김현숙은 지난 18일 방송된 '수미산장'에서 이혼과 두 번의 사기 등 아픈 개인사를 털어놨다.
김현숙이 "지난해 12월 이혼한 후 부모님이 7살 아들을 양육해주고 있다"고 하자 "김수미는 "어머니 계좌번호 하나 달라. 아들 장난감 사라고 제가 개인적으로 보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숙은 "1순위는 아들과 일이다. 식음을 전폐하고 잠도 못 잘 때 아들이 나를 일으켜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