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시민들의 산책로 이용 증가에 따른 시민 안전을 위해 사업비 2900만원을 투입해 가로등 79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설치 장소는 남춘천교~퇴계교 16개, 퇴계교~석사교 27개, 석사교~거두교 22개, 새순교회~태백교 14개 등이다. 특히 공지천 산책로(남춘천교~태백교) 2km 구간은 LED 가로등을 설치했다.
김병혁 생활민원사업소장은 "이번 가로등 설치를 통해 산책로 보행자의 안전성 및 야간 보행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운기 춘천시의원(석사동, 후평3동)은 "안전에 대한 생활행정이 제대로 반영된 사례로서 향후에는 벤치와 같은 편의시설과 꽃길조성 등을 추가로 보강요청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