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만 75세 이상, 4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청에 마련된 서울시 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백신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소분 조제 시연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다음 달부터 강원 춘천 내 만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시작된다.

춘천시 접종 계획에 따르면 만 75세 이상 어르신 중 접종에 동의하고 접종센터 내원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접종이 진행된다. 춘천지역 대상자는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약 2만 4천 명이다.


백신은 화이자며, 접종 장소는 춘천 봄내체육관에 설치한 '춘천 코로나19 예방 접종센터'이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18일부터 25일까지 접종 동의서를 접수한다.

지역별로 이통장이 직접 대상자 가정을 찾아가 동의서를 받을 예정이며 접종 동의자에 한해 예진표 작성을 지원,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작성해도 된다.

또 접종 후에는 독거노인 등을 중심으로 유선, 방문 등을 통해 최소 3일간 이상반응 유무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춘천시는 예방 접종센터 방문 접종이 어려운 경우 추후 접종 방식을 결정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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