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19일 수도 멕시코시티 남서쪽 외곽에서 매복해있던 무장괴한들이 이같은 사건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현지 당국은 최근 몇년 간 멕시코를 뒤흔든 사건 가운데 최악의 대규모 살해라고 발표했다.
현장에서는 실탄이 박힌 경찰차와 길가 또는 차량 안의 경찰 시신이 발견됐다.
참혹한 사건현장 사진이 SNS에 유포됐다.
로드리고 마르티네스 첼리스 멕시코주 보안장관은 "보안요원 수송대가 대낮에 코테펙 하리나스 시 라노 그란데 지역에서 무장조직원들에게 공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보안장관은 "이번 공격이 멕시코 국가에 대한 모욕"이라며 "법이 허락하는 모든 권한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무한괴한 중에 몇명이 숨지거나 다쳤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로이터는 경찰 살해사건의 멕시코 주요 마약카르텔과 연루 여부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