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가 훤히" 부산 커피숍서 '하의실종남' 112 신고…경찰 추적

부산 한 커피숍에서 한 남성이 엉덩이가 훤히 보이는 짧은 하의를 입고 커피를 주문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한 커피숍에서 한 남성이 엉덩이가 훤히 보이는 짧은 하의를 입고 커피를 주문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 7분 "부산 수영구 한 커피숍에서 한 남성이 검은색 티팬티를 입고 음료를 주문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커피숍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인해 해당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CCTV 상 이 남성은 흰색 바람막이 상의에, 엉덩이가 훤히 보일 정도의 검은색 하의를 착용하고 있다.

부산 경찰은 해당 남성을 추적하는 한편 관련 법률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