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가산업단지(국가산단) 예정지역 투기 혐의를 수사 중인 세종경찰청 수사과는 이날 오전 시청 토지정보과 등 4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단 선정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이 지역에 이른바 '벌집'을 지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된 세종시 공무원 3명과 민간인 4명에 대해 정식 수사에 착수, 이들을 피의자로 전환해 수사하고 있다.
충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전담수사팀 역시 세종시청 등 세종·충남 8개소에 대해 이날 오전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충남경찰청은 투기 의혹이 제기된 스마트 국가산단 지역과 별개 지역에 대한 세종시 공무원의 투기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