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구의회협의회 "재정 충분,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해야"

서울시구의회협의회 화상 월례회의. 중구의회 제공
서울시자치구의장협의회(회장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는 서울시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며 내수 진작과 경제유발 효과를 위해서도 선별이 아닌 보편적 지급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17일 화상으로 월례회의를 갖고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서울시민 모두를 격려하고 이같은 보편적 재난지금원 지급에 공감한다며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 역시 지난 2월부터 서울시에 재난지원금 보편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각 자치구의회와도 협의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시세수입은 3조 8천억 원가량 더 증가해 재정여력도 충분하다며 서울시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적기라는 것이 시의회와 구의회의 판단이다.

조영훈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 받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원으로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내수 진작과 경제유발 효과를 위해서도 선별이 아닌 보편적 지급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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