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의 안전성을 놓고 17일 쏟아진 여야 의원들 질의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맞아도 된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안전한가'라는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 등의 반복된 질의에 AZ 백신과 혈전 사이 인과 관계가 보고된 바 없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질병청 직원 127명이 AZ 백신을 접종했고, 정 청장을 비롯해 중앙방역대책본부 전체 직원도 순차적적으로 해당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